

11일 SBS 금토드라마 '마이 데몬' 측은 저녁 만찬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 도도희(김유정 역)와 구원(송강 역) 그리고 미래 家 가족들의 모습을 공개했다. 숨 막히는 긴장감 속 오가는 날카로운 시선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미래 그룹 패밀리 만찬 모임이 눈길을 끈다. 호화로운 분위기와 달리, 도도희와 노석민 사이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흔들림 없는 태도로 노석민에게 맞서는 도도희. 그를 향하는 노석민의 살벌한 눈빛엔 살기가 느껴진다. 이어 노석민 눈치를 보는 김세라의 모습도 포착됐다. 노석민의 다음 타깃이 자신이 될까 두려움에 휩싸인 김세라. 앞서 가족들 앞에서 슬픔을 연기하던 노석민을 향해 의미심장한 눈빛을 보내며 궁금증을 높이기도. 그런 김세라를 예의 주시하는 구원의 모습도 호기심을 더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마이 데몬' 13회에서는 빌런 노석민이 미래 그룹을 장악하기 위해 본색을 드러낸다. 또 김세라의 수상한 행보를 눈치챈 구원이 그에게 접근을 시도한다고. '마이 데몬' 제작진은 "끝나지 않은 노석민의 계략에 도도희가 또다시 위기에 직면한다. 도도희, 구원이 그의 정체를 밝혀내고 반격에 나설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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