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XT,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서 '올해의 가수상' 수상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에서 수상과 함께 화려한 퍼포먼스로 시상식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 2023’에서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로 ‘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을 수상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수상 후 “모아(MOA.팬덤명) 덕분에 2023년 한 해 동안 정말 행복하게 활동할 수 있었다. 이에 보답하도록 올해도 멋있게 질주하는 모습 보여드릴 테니 지켜봐 달라. 모두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란다. 항상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들은 이어 “저희 또 열심히 만들고 있다. 멋있게 만들어서 모아 분들께 보여드리겠다. 많이 기대해 달라”라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발매한 ‘이름의 장: FREEFALL’과 미니 5집 ‘이름의 장: TEMPTATION’의 타이틀곡 ‘Chasing That Feeling’과 ‘Sugar Rush Ride’ 무대를 펼쳤고, 관객들은 우렁찬 함성과 응원법으로 호응했다.

오색 빛깔 조명을 받으며 등장한 다섯 멤버는 그 어느 때보다 수려한 비주얼과 피지컬을 자랑했다. 특히 ‘Sugar Rush Ride’ 무대는 다른 시공간으로 통하는 문(portal)이 열린 듯한 연출에 꽃잎이 휘날리는 그래픽이 어우러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겼다. 멤버들은 여기에 섬세한 표정 연기를 더해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무대를 장악했다.

‘써클차트 뮤직 어워즈’의 ‘올해의 가수상 앨범 부문’은 집계 기간(2022년 12월~2023년 11월)에 발매된 앨범의 6주간 누적 판매량 데이터로 선정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이름의 장: TEMPTATION’, ‘이름의 장: FREEFALL’로 2개 앨범 연속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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