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은 모처럼 고향을 찾았다. 그는 양손 무겁게 예산 본가를 찾아갔다. 2024년 갑진년을 맞아 큰절을 올리는 신성에게 아버지는 "왜 혼자 왔냐?"라며 짝꿍 박소영을 찾았다. 이에 어머니가 "뭐 그리 급하냐?"라고 말하기도. 아버지는 "작년에 네가 금방 장가간다고 약속했잖아"라고 받아쳐 신성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며느리가 생기면 딸처럼 아껴줄 것"이라며 "(박소영의) 외모가 괜찮여"라고 충청도식 화법(?)으로 최고의 칭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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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은 고장 난 인터폰을 수리한 뒤 어머니가 부탁한 선반을 조립하는 등 열심히 일했다. 또한 박소영이 선물한 전복으로 해신탕을 만들어 부모님과 푸짐한 식사를 즐겼다. 식사 중 신성의 부모님은 "주위서 다 며느리 보는 줄 안다"라면서 다시 박소영을 언급했다. 신성 역시 "예산에 내려가면 다 박소영과 결혼하느냐고 묻는다"라고 '신랑수업'의 인기를 인정한 뒤, 즉석에서 박소영과 영상 통화를 시도했다. 신성의 아버지는 박소영의 얼굴을 보자마자 "아, 저 예뻐요"라고 반가움의 인사를 건넸다. 박소영은 "아버님, 너무 잘 생기셨고 어머님도 미인이시다"라고 화답했다.
김동완은 평창의 한 스키장에서 서윤아와 만나 설원 데이트를 즐겼다. 특히 김동완은 서윤아와 사전에 따로 만나 스키용 양말을 선물했다. 이날도 손수 스키화까지 신겨주기도 했다. 두 사람은 자연스레 손을 잡고 눈밭을 걸었으며, 스키 레슨 중에도 짜릿한 스킨십을 이어갔다. 하지만 김동완은 돌연 "나 잠깐만 상급자 코스에 가서 (스키를) 타고 오면 안 되냐?"라고 말해 스튜디오 멘토 군단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장영란은 "진짜 최악이다"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고, 실제로 서윤아는 혼자 연습하다가 꽈당 넘어지고 말았다. 이때 한 남자가 다가와 서윤아를 일으켜주면서 "괜찮냐? 혼자 오셨냐?"라고 물어 긴장감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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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아는 "그러면 나는 좀 특별한 사람인가"라며 김동완을 바라봤다. 김동완은 "특별한 사람이지"라고 답한 뒤 미소 지었다. 그러자 서윤아는 "우리 썸 타는 건가? 그럼?"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김동완은 "우린 약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동완의 이후 답변은 다음 주로 넘어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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