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경규, 보이스피싱 목격담…"3000만원 보내라고, 쌍욕 날려"](https://img.tenasia.co.kr/photo/202401/BF.35535785.1.jpg)
공개된 영상에서 영화 '시민덕희'에 출연한 배우 라미란, 공명이 출연해 이경규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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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이경규는 "보이스피싱을 목격했다"고 운을 띄웠다. 그는 "제대로 당한 사람 옆에 있었다. 진짜 이건 실화인데 내 친구하고 나하고 베트남에 사업을 했다. 베트남 일을 (친구의) 아들한테 맡겨놨다. 우리도 이제 제주도 비행기를 타려고 서울에 오려는데 차 안에서 전화가 왔다. 휴대폰에 아들이라고 뜨더라"라고 언급했다.
이어 "목소리가 들렸다. ‘저 칼 맞았어요’ 이러는 거다. 베트남에서 아들이 전화가 온 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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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때 조금 정신을 차렸다. 경찰에 전화하니 보이스피싱 아니냐고. 끊고 바로 아들한테 전화했다. 바로 (보이스피싱범)한테 전화가 왔다. 욕을 하니까 바로 끊더라"라며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3000만원을 그냥 뜯길 뻔했다. 내가 솔직히 밝히고 난 다음에 전화로 진짜 무지하게 욕했다. 육두문자 날리고 죽이겠다고 잡으러 가겠다고. 실제 이런 일이 일어난다면 피해자분들은 굉장히 당황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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