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극장 학전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가수 박학기, 배우 이정은, 장현성 자기님과 토크를 나눈다. 33년간 수많은 가수와 배우를 배출했고, 그들의 꿈의 무대였던 학전을 기억하며 추억 이야기들을 들려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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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하나로 이란을 사로잡으며 18년간 이란 왕실 주치의로 활약하고, 평생 모은 1300억 원을 모교인 경희대학교에 기부한 '골드 핑거' 한의사 이영림 원장을 알아가는 시간도 이어진다. 해외 여행은 물론 여권 발급도 어렵던 1970년대, 팔레비 왕에게 직접 초청받아 이란을 방문해 왕실 주치의가 된 사연, 정권 교체로 요동치던 이란 역사의 한가운데에서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이유, 낯선 타지에서 건설업체 대표로 변신한 배경을 생생하게 전한다. 한국인 노벨상 수상자 배출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일생을 열정적으로 보내고, 이를 통해 일군 1300억 원을 기부한 자기님의 뜨거운 인생사가 깊은 울림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이서진과 나영석 PD를 섞은 외모에 기안84의 정신세계를 가진 예능 신인상 수상자, 아나운서 김대호 자기님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아나운서계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자연인 면모로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내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자기님은 14년 차 K-직장인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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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큰 자기도 몰랐던 나경은 아나운서의 직장 생활 이야기는 큰 웃음을 안겼다고.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독특한 정신세계로 큰 자기 유재석에게 멱살을 잡히는 모습이 공개돼 그 이유를 궁금하게 만들기도. 잔잔한 과거와 달리 지금은 다시 항해를 시작한 느낌이라면서 "요즘 가장 재미있다"라고 밝히는 자기님의 솔직담백한 매력이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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