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B1A4의 미니 8집 '커넥트(CONNEC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B1A4의 미니 8집 앨범 'CONNECT'는 지난 2021년 11월 공개된 디지털 싱글 '거대한 말'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의 신보다. B1A4는 이번 앨범을 통해 오랜 시간 함께 이어져 온 B1A4 멤버들, 그리고 팬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앨범은 군대로 인한 공백기를 깬 이후 오랜만의 발매다. 이에 대해 신우는 "우리가 공백기가 긴 팀이었다. 군대 이슈 때문에 앨범이 나오기 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이제는 저희끼리도 다짐한 게 군대로 인한 공백기는 다 해소가 됐으니 최대한 많이 활동을 하고 싶고 팀으로서든 개인으로서든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싶다. 저희가 공백기로 인해 못보여드렸던 무대나 활동들이 많다. 더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이 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우는 "이번 앨범 타이틀곡 리와인드가 신나는 댄스곡이긴 하지만 그 안에 저희의 노련함이나 성숙함이 녹아있다고 생각한다. 청량하면서도 성숙함을 맛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무엇보다도 막내가 불과 몇년 전만 해도 10대 아이같았는데 공찬이가 진짜 남자다워지고 성숙해지고 몸도 많이 커졌다. 운동도 많이 하고 얼굴 선도 진해지고 남자가 되어 가고 있다"고 변화된 점을 꼽았다.
산들은 "그런 점들이 하나하나 모아져서 노련한 청량함이 완성되지 않았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타이틀곡 'REWIND'는 멤버 신우가 작사, 작곡했으며,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디사이저, 그루비한 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한 뉴잭스윙 장르의 곡이다. '어젯밤 꿈에서 만난 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이 곡은 지루할 틈 없는 다이나믹한 사운드와 B1A4의 한층 깊어진 보컬이 어우러져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한다.
타이틀곡 외에도 '시간을 지나 마주한 너', 'PAUSE', '네가 내 이름을 부를 때', '이별은 없는 거야'까지 총 5트랙이 수록되었으며, 타이틀곡을 포함한 총 3곡을 신우가, 2곡을 산들이 작사, 작곡했다. 뿐만 아니라 마지막 트랙인 ‘이별은 없는 거야’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B1A4의 미니 8집 앨범 'CONNECT'는 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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