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IST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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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클리(WeeekIy)가 팬미팅 ‘위클리 유니버시티'를 성료했다.

위클리는 지난 6일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쏠 페이 스퀘어에서 데뷔 첫 팬미팅 ‘위클리 유니버시티(Weeekly University)’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은 데뷔 이후 위클리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팬미팅으로, 하이틴 졸업 후 대학교에 입학한 위클리가 새내기 배움터에 참석한 모습의 독특한 세계관으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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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환호 속 과잠을 입고 등장한 위클리는 지난해 9월 발매된 ‘새 출발‘을 담은 곡 ‘굿 데이(Good Day)’로 화려한 무대 포문을 열었다. 이어, 연극영화과, 체육학과, 무용학과 등 각 학과를 대표한 대학 새내기로 변신, 학생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다채로운 미니 게임 코너 속 수많은 매력을 펼쳐보였다. 특히, 대학 MT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벌칙주’, ‘속마음 진실게임’ 등 '24학번'으로 변신한 위클리의 푸릇한 모습을 담은 VCR은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새내기 위클리의 통통 튀는 매력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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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위클리는 최근 발매한 미니 5집 활동곡 '브룸 브룸(VROOM VROOM)'과 대표곡 '애프터 스쿨(After School)' 무대를 시작으로, 데뷔곡 ‘태그 미(Tag Me)’를 포함한 ‘지그 재그(Zig Zag)’, ‘홀리데이 파티(Holiday Party)’ 메들리를 차례로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마지막곡으로는 기존 앨범에 수록되지 않았던 미공개곡을 깜짝 공개했다.

공연 말미에는 '데일리(공식 팬덤명) VS 위클리'의 ‘장학퀴즈 대결’에서 5:0 완승을 이끌어낸 팬들에 '셀카 타임'을 선물, 눈을 일일이 맞추며 참석한 모든 관객에 하이터치로 가는 길을 마중하는 등 서로의 머릿속 길이 남을 추억을 써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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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는 "항상 확신을 주시는 팬분들, 공백의 시간을 기다려 이렇게 많은 자리를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첫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수의 꿈을 가졌던 때부터 제일 기다려왔던 순간이 지금 이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첫 번째 꿈을 함께해줘 감사하고, 앞으로도 이루고 싶은 꿈들 하나하나를 '데일리'들과 함께 하고 싶어요"라며 눈물과 함께 진심 어린 소감으로 약 180분여 간의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한편, 위클리는 지난해 미니 5집 '컬러라이즈(ColoRise)'로 1년 7개월 만에 컴백, 발매 동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태국, 홍콩 등에서 차트 최상위권에 진입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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