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무생은 차세음(이영애 역)을 향한 유정재의 직진 로맨스와 돌직구 멘트들이 설렘을 유발하며 여심을 뜨겁게 강타하고 있다. 이에 스위트하면서 박력 모멘트 4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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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재는 어린 시절 바닷가에 빠진 차세음을 구해준 인연으로 그의 연인이 됐다. 이후 자신이 아닌 음악을 선택해 떠나려고 하자 어린 정재는 "너 내 것이잖아. 내가 너 살렸으니까, 네 목숨도 내 것이야"라고 광기를 쏟아내서라도 붙잡고 싶었다. 이 명대사는 시간이 흘러서도 차세음을 향한 유정재의 변함없는 순애보 마음으로 이어져 로맨스 서사의 연결고리가 됐다.
"보지마"(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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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재가 차세음이 남편의 외도를 목격하게 되자 "보지 마"라고 외친 2회 엔딩 명장면은 유정재의 애틋한 순애보 사랑에 안타까움과 강렬함을 동시에 안겼다.
"근데 신경이 쓰인다고 바보같이"(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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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도 여전히 자신보다 음악과 오케스트라를 선택한 차세음이 나아가 스스로를 벼랑 끝으로 몰아붙이려 하자 "근데 신경이 쓰인다고 바보같이"라며 결국 울분을 토했다. 이무생은 그동안 눌러왔던 설움과 아픔을 내뱉는 듯 폭발하는 감정 표현력으로 강렬하게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세음 나랑 놀자"(2회, 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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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생은 장난기 어린 대사 속에서도 심쿵을 유발하는 아련한 로맨스 무드를 생산해 내는 물오른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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