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다홍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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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종남이 한국판 '나홀로 집에'를 제작한다.

최종남은 영화 '나홀로 집에-악당 3형제'(가제)를 제작하기 위해, 20년 전에 매입한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에 소재한 4만 평 부지에 세트장을 짓고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배우 겸 제작자 최종남은 "배우 활동을 시작한 후 언젠가 영화를 제작할 생각을 하면서 양평에 땅을 매입했는데 이제 그 꿈을 이루게 됐다"며 "김영준 감독과 함께 작품 촬영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종남은 "2024년 갑진년은 청룡의 기운을 머금고 힘찬 활약을 이어가면서 주위를 둘러보겠다"고 신년 소감을 전하며 "영화 ‘나홀로 집에-악당 3형제’는 단순히 오락영화가 아닌 가족들이 함께 즐겁고 행복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서 완성도를 기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최종남은 새해 첫 일정으로 지난 1월 3일 미국 웨스턴 캘리포니아 의과대학교 문화예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에 앞서 2023년 10월 'UN평화대상' 문화예술부문 수상, 12월 1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에서 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사회 각 분야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힘 쓴 숨은 공로자를 발굴하는 시상식에서 제3회에 이어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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