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BF.35506085.1.png)
6일 가요계에 따르면 제니는 개인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DD ATELIER)를 설립해 개인 활동에 나선다고 전해졌다. '오드 아틀리에'는 제니와 그의 어머니가 공동 설립한 레이블로, 주목받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제니 / 사진=제니SNS](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BF.35506112.1.jpg)
그는 "7년 동안 함께 했던 회사와 그룹 활동은 함께하지만 개인 활동은 좀 더 자유롭게 편안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내가 오랫동안 함께했던 크루들과 같이 왔다"고 언급했다. 또한 제니는 올해 안에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제니에 이어 지수도 가족과 함께 개인 활동을 펼치는 선택을 했다. 최근 지수는 친오빠가 운영 중인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오맘이 설립한 신생 기획사 '블리수(Blissoo)'에서 개인 활동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수 / 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BF.35506116.1.jpg)
지수는 친오빠와 손을 잡는 선택을 함으로써 리스크를 낮출 수 있게 됐다. 1인 기획사를 설립하는 대신 가족 사업의 확장을 택해 회사 설립으로 필요한 여러 과정과 제반 비용을 줄이고, 회사 운영에 경험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지수는 회사에 나눠줄 수수료를 낮추며 자신에게 유리하게 수익 구조를 조정할 수 있기에 이러한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에 몸담음으로써 심리적인 안정감을 받을 수 있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다만 아직 다른 멤버인 리사와 로제의 행보는 불투명한 상태이다. 앞서 제니와 지수가 가족과 함께하는 선택을 한 것처럼 리사와 로제 역시 비슷한 길을 걷거나 1인 기획사를 설립할 것으로 추정된다.
![리사 / 사진=엘르 타이완](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BF.35506130.1.jpg)
그러면서 그는 "자신을 믿어야 한다. 남의 말에 흔들리지 말길 바란다. 누구도 데려갈 수 없으니 그냥 자기 자신을 믿어라.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의 행복이다. 난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으니 행복하다"며 "앞으로 난 어떤 형태로든 다시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전했다.
![로제 / 사진=텐아시아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1/BF.35506152.1.jpg)
로제의 향후 활동 계획은 구체적으로 공개된 바 없지만, 로제는 솔로 음악 활동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의 추측.
이처럼 블랙핑크는 각양각색의 이유로 "따로 또 같이" 행보를 걷게 됐다. 블랙핑크라는 그룹의 이름 외에도 솔로 가수로서도 브랜딩이 되어있는 만큼 리스크를 줄이고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쳐보이겠다는 포부가 돋보인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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