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반주 2호점에서는 직원과 손님이 언쟁을 벌였다. 손님이 여러 번 맵다고 경고한 떡볶이를 시켰다가 나중에야 취소하고는 그 값을 빼달라고 요구했고, 알바생은 "어느 식당에 가든 음식을 주문하고 안 드셔도 값을 지불하지 않냐"며 딱 잘라 거절하면서다. 결국 손님은 폭발해 "지금 이 상황이 너무 화가 나네요"라며 분노를 참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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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알바생 우슈에가 술 서빙 중 손님에게 엎는 사고를 쳤다. 우슈에와 에릭은 거듭 사과를 하며 이를 수습했고, 손님은 다행히 너그럽게 이해해줬다. 이를 전달받은 백종원은 "계산 받지 마라. 프리"라고 선언하며 매출을 과감히 포기했다. 이후 에릭은 다시 한번 사과하며 "저희 셰프가 드리는 선물"이라고 설명해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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