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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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경준의 사랑꾼 이미지가 추락했다.

8일 한 매체는 강경준이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유부녀 A씨와의 텔레그램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강경준은 수 차례 A씨를 향해 무한한 구애와 애정을 드러냈다.

강경준은 A씨를 향해 "안고싶네" "사랑해" "난 자기랑 술안먹고 같이 있고 싶옹. 술은 핑계고"이라며 연인과 다름없는 사랑표현을 했다. 또 A씨가 강경준에게 뭐하냐고 묻자 "자기 생각"이라며 달콤한 멘트를 날렸다. 더불어 A씨를 향해 옆자리를 비워두라며 애정어린 요구도 더했다.

앞서 지난 3일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 휘말렸다. 고소인은 강경준이 A씨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았고, 이를 증빙할 증거도 제출했다고 한다. 강경준과 A씨는 같은 부동산 중개업체 S사에서 재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경준 측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며 "왜 이런 일이 있는지 모르겠다. 아직 소장을 받지 못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2004년 MBC 시트콤 '논스톱'으로 연기계에 데뷔한 강경준은 2018년 배우 장신영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결혼 일상을 공개했으며 현재 장경준은 아들 정안군과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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