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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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아나운서 시절을 회상했다.

7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4성급 호텔 CEO 김헌성이 출연해 인사 평가를 진행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헌성은 상급자가 하급자를 평가하고, 하급자가 상급자를 평가하는 다면 평가를 진행했고 이에 전현무는 아나운서 시절 인사평가를 떠올렸다. 전현무는 인사 상급자 평가에 대해 "내가 아나운서였을 때 상급자 평가 올 D를 준 적 있다"라고 고백했다.
/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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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김숙은 "D면 잘 줬다. F 안 나온 게"라며 농담했고 전현무는 "그래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F라고 생각했는데 D가 나와서 생각보다 후하다고 생각했다"고 공감했다.

이어 전현무는 인사 평가 내용이 연봉에도 반영이 됐다면서 "동기 중 나만 연봉이 안 올랐다. 오정연 아나운서가 동기인데 걔가 월급이 더 높았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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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는 이날 방송에서 '6시 내고향' 리포터 시절을 회상하기도. 리포터를 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으로 맛없는 것을 먹을 때라고 설명하며 "시골밥상이 다 맛있는 게 아니다. 너무 짜더라. 할머니가 된장을 끓여줬는데 난 바로 (오만상) 이런다. '진짜 이래서 시골장, 시골장 하는구나'라고 말도 안 되는 헛소리를 했다. 근데 내가 얼굴이 티가 난다. 가짜를 잘 못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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