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홍콩 시내에 도착한 독박즈는 유세윤의 추천으로 로컬 딤섬 맛집으로 향한다. 이후 다양한 딤섬을 주문한 멤버들은 침샘을 자극하는 먹방을 선보인다. 배를 두둑이 채운 독박즈는 ‘식사비’를 건 ‘독박 게임’을 하기로 하는데, 이때 유세윤은 “아내나 여자친구에게 ‘다시 태어난다면 자신을 제외한 독박즈 멤버들 중 누구와 결혼하고 싶냐’고 물어보는 게 어떠냐?”라는 아이디어를 던진다. 가장 많이 언급된 멤버가 ‘식사비 독박자’가 되기로 합의한 가운데, 모두는 동시에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잠시 후 김준호의 여자친구인 김지민에게 가장 빠른 답신이 온다.
김준호는 “(김지민이) ‘나 없으면 방송 분량 어떻게 뽑니?’라고 했다”며 고개를 푹 숙이는데, 과연 김지민이 김준호를 제외한 누구와 결혼하겠다고 답했을지에 궁금증이 쏠린다. 잠시 후, 김대희도 아내에게 답신을 받는데, “와이프가 ‘제발 니들끼리(?) 게임 해라’고 했다”며 “막내딸 가정이는 유세윤이래~”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한다. 이에 유세윤은 “내가 기프티콘 보내주겠다”며 광대승천 미소로 화답한다. 그런가 하면 유세윤은 “아내가 ‘의리와 브레인을 다 갖춘 장동민’이라고 답했다”고 밝혀 ‘박빙의 승부’를 이어간다. 과연 아내와 여자친구에게 가장 많이 선택을 받은 ‘행복한’ 독박자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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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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