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쩌다벤져스’ 2기 주장은 ‘감코진(감독+코치진)’과 선수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그동안 ‘뭉쳐야 찬다’ 시리즈를 통해 이만기, 이형택, 김동현, 임남규가 팀 주장으로 활약했던 바 있기에 이들의 뒤를 이을 선수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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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주장이 되기 위한 후보들의 대환장 공약 퍼레이드가 재미를 선사한다. 한건규는 월 1회 회식, 잔소리 흑기사, 지각 벌금제로 걷은 돈으로 괌 여행 추진 등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운다. 그런가 하면 허민호는 미혼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어쩌다벤져스’ 선수단에게 숙식 제공을 약속하며 유부남들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집 비밀번호를 오픈하겠다고 어필하기 때문.
다양한 공약을 내건 후보 중에서 과연 주장의 자리는 누가 차지할 것인지, 안정환 감독의 소중한 한 표를 받은 후보는 누구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편, 이대훈은 주장이 되고 싶지 않은 독특한 이유를 밝혀 깨알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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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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