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세미파이널 최초 어게인 수 동률을 기록한 신해솔과 리진(leejean)의 엇갈린 운명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심사위원단의 회의 결과 파이널 진출자가 신해솔로 정해지며 탈락 후보가 된 리진은 패자 부활전을 준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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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으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대결이었던 만큼 심사위원들의 의견은 쉽게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심사숙고 끝에 심사위원단은 패자 부활전에서 채보훈과 추승엽의 재심사를 결정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특히 ‘싱어게인3’의 대표 라이벌인 소수빈과 홍이삭은 대진 공개만으로도 보는 이들을 괴롭게 만들었다. 선공에 나선 소수빈은 디어, 재현의 ‘Try Again’으로 심사위원단의 마음을 휩쓸어 공개 고백의 장이 열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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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수와 강성희는 블루스로 맞붙었다. 심지어 임지수는 강성희가 소속된 신촌블루스의 엄인호 작곡, 전 멤버 한영애가 부른 ‘루씰’을 선곡해 자유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강성희는 이정화의 ‘봄비’로 전율이 일게 했다. 임지수와 강성희의 대결은 7어게인을 받은 강성희가 승리했다.
이로써 호림, 임지수, 채보훈, 소수빈, 추승엽, 리진이 패자 부활전에 돌입한 가운데 간절한 마음이 느껴지는 이들의 무대가 울림을 안겼다. 단 두 팀만 파이널에 올라갈 수 있는 상황에서 심사위원들은 파이널 진출 TOP6를 TOP7으로 바꾸자는 의견을 제작진에 전달하며 소수빈, 리진, 추승엽까지 세 팀이 생존했다. 아쉽게 탈락한 호림, 임지수, 채보훈은 ‘싱어게인3’를 함께한 소감과 앞으로의 각오를 전해 더욱 멋진 가수로서의 성장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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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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