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방송된 tvN '어쩌다 사장3'에서 김아중은 박병은과 해산물 재료 구입을 위해 함께 이동했다. 박병은은 김아중에게 "오랜만이다"고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대학생이었던 김아중은 홍대에서 장사를 하던 박병은에게 은 귀걸이를 샀던 인연이 있다.
박병은은 김아중에게 은근한 플러팅을 하면서 "너랑 나랑 여기서 미국에서 갑자기 한 20년 만에 만날 줄 몰랐지"라며 "내가 준 은귀걸이는 잘 있어? 당근에 판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김아중은 "하지 말라"면서도 "인성 오빠한테도 오빠 얘기를 종종 했었다. 나도 모르게 오빠를 친근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참 신기하다"고 말하기도.




이어 가게로 돌아가는 운전을 하던 박병은은 김아중에게 "어떡해? 그냥 직진해? 라스베이거스 가서 발 마사지 받을거야?"라고 또 한번 플러팅에 나섰다. 김아중은 "딴 데 가고 싶구나, 하지 마"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요리 해야 한다"며 박병은의 플러팅에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박병은은 시무룩한 모습으로 운전해 웃음 자아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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