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청률뿐만 아니라 화제성까지 잡으며 흥행 지표 올킬 기록을 이어갔다. '미스트롯3'는 온라인 화제성 조사 플랫폼인 굿데이터 펀덱스(FUNdex)에서 발표한 12월 4주차 조사 결과 2주 연속 TV&OTT 통합 비드라마 1위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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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김과 맞붙은 샐러드 가게를 운영하는 민정윤 역시 막강했다. 김연자의 '영동부르스'로 12개 하트를 받았다. 장윤정은 "현역 가수 중에도 이렇게 매력적인 음색을 가진 가수가 많지 않다. 레슨을 조금 받으면 본인만의 노래를 부를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여기서 안 좋은 결과가 나오면 내가 레슨을 해주겠다"라고 민정윤의 경이로운 음색과 발전 가능성을 짚었다.
숨 막히는 데스매치가 쏟아진 1라운드 경연이 끝났다. 놀라운 꺾기와 독보적 음색으로 정통 트로트 고수다운 면모를 뽐낸 배아현, 안방을 전율케 한 복지은, 정서주가 영광의 TOP3 진선미에 등극했다. 1라운드 진을 거머쥔 배아현은 "아직 많이 부족한데 귀중한 자리인 진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감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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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로 45명이 진출한 대망의 2라운드는 마스터 추천 장르별 팀 미션이 진행됐다. 올 하트를 받으면 전원 3라운드에 직행한다. 올 하트 실패 시 탈락 후보가 되고, 마스터들의 회의를 통해 3라운드 진출자가 결정된다. 팀 미션 포문을 연 팀은 챔피언 부 7인이었다. 챔피언 부는 모든 참가자가 올 하트로 올라온 강력한 우승 후보팀이다.
트로트 완성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한 오유진이 리더로 중심을 잡은 가운데 우승상금만 차 한 대값인 고아인, 대상 청소기 김나율, 박칼린으로부터 가창력·퍼포먼스·무대매너 모든 걸 갖췄다고 칭찬받은 김소연이 모였다. 여기에 시청자들을 울린 빈예서, '미스트롯3'를 위해 자퇴까지 한 전주대사습놀이 장원 진혜언, 프로가수도 부르기 어려운 곡을 불러 김연자를 놀라게 만든 채수현이 가세해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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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의 팀을 끌고 가는 결단력이 빛났다. 팀미션 최다 인원으로 파트 분배가 어려운 가운데, 팀을 위해 난관을 뚫으며 무대를 이끌었다. 장윤정은 "오유진은 노래도 퍼포먼스도 표정도 완벽에 가깝다. 잘하는 힘으로 팀을 이끌고 갔다"라고 칭찬했다.
팀을 위해 희생하고 양보를 한 고아인, 김소연, 김나율도 큰 힘을 발휘했다. 세 사람은 팀이 흔들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줬다. 여기에 국악 장기를 살려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한 진혜언, 아이돌 못지않게 춤 실력도 뛰어난 빈예서, 탁월한 계산으로 안정적으로 무대를 소화한 채수현까지 챔피언 부가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전율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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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금은 생전 처음으로 안무를 소화하기 위해 눈물의 연습을 거듭해 감동을 안겼다. 또한 배아현은 가창력이라는 무기로 여러 장르가 전환돼 산만할 수 있는 곡의 중심을 잡아줬다. 가창력까지 안정적인 퍼포먼스 여왕 이하린과 장윤정으로부터 "무대에 반짝이를 뿌리는 역할을 했다. 덕분에 하나의 무대로 묶어줬다"라는 칭찬을 들은 슬기까지 모두 제 몫을 해냈다.
상경부는 1라운드에서 탄탄한 목소리로 김연자를 울린 충청 아가씨 송자영, 모진 풍파를 딛고 감동을 안긴 북한 출신 김소연, 대상만 20개를 수상하고 익산을 접수한 최향이 힘을 합쳤다. 이들은 윤수현의 '남자들은 날 가만 안나둬'를 선곡해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다. 리나의 중도 하차로 위기를 겪은 상경부는 열과 성을 다하는 노력에도 완성도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전원 탈락 후보가 됐다. 마스터 회의 결과 파워풀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반전 매력을 보여준 송자영만 3라운드에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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