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공개된 3차 티저 영상은 쌈과 썸을 오가는 여정우, 남하늘의 변화를 담고 있다. 전교 일 등을 앞다투던 고등학생 시절, 두 사람의 찬란했던 과거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부는 물론 운동과 얼굴도 만능인 여정우를 향한 여학생들의 환호 속, "나는 정말 여정우 좋다는 애들이 제일 이해가 안 됐다"라고 남하늘이 못마땅한 속내를 내비친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여정우도 마찬가지. 난생처음 1등을 뺏기고 2등으로 밀려나 충격에 빠진 표정 위로 더해진 "난 정말이지, 남하늘 괜찮다는 놈들이 제일 이해가 안 됐는데…"라는 여정우의 볼멘소리가 벌써 심상치 않은 상극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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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우리 요즘… 왜 이럴까?"라며 헷갈리는 감정을 고백하는 여정우, 그리고 한층 가까워진 남하늘과의 거리감이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꺼져가는 인생을 살려줄 심폐 소생 로맨틱 코미디'라는 문구처럼, 안방극장에 따스한 설렘과 위로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닥터슬럼프'는 오는 27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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