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 씨제스 스튜디오]
[사진 제공 : 씨제스 스튜디오]
[사진 제공 : 씨제스 스튜디오]
[사진 제공 : 씨제스 스튜디오]
[사진 제공 : 씨제스 스튜디오]
[사진 제공 : 씨제스 스튜디오]
믿고 보는 배우 엄지원이 '2023 APAN STAR AWARDS(2023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중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지난 12월 30일, 엄지원은 '2023 APAN STAR AWARDS'에서 tvN '작은아씨들'로 중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이날 엄지원은 tvN ‘오프닝- 여름감기’로 단편 드라마 여자 연기상에, '작은아씨들'로 중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까지 동시 노미네이트 된 것은 물론 기분 좋은 수상 소식까지 더해 대체 불가 배우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엄지원의 폭넓은 작품 활동은 눈에 띄었다. tvN ‘오프닝- 여름감기’에서 절망적이고 삭막한 인생에 익숙한 차인주의 공허한 눈빛과 메마른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또한,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에서는 독한 성과주의로 감정 동요가 크지 않은 최지원 역으로 분해 겉으론 강해 보이지만 사실 마음은 여린 인물의 내면을 촘촘히 그려내며, 자연스러운 완급 조절 열연으로 진한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특히, tvN ‘작은 아씨들’ 속 원상아 캐릭터를 통해 끊임없는 반전과 충격적인 사건들 속에서 중심을 꽉 잡으며 뻔한 악역에 질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존재감을 각인, 자신의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력하고 신선한 ‘원상아’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에 엄지원은 역시 반박 불가한 연기파 배우임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이번 '2023 APAN STAR AWARDS' 중편 드라마 여자 우수 연기상 수상까지 이어지게 된 것.



2024년에도 엄지원의 연기 열정은 계속된다. 넷플릭스 시리즈 '탄금(가제)'에서 잃어버린 아들을 되찾기 위해 어떤 일도 서슴지 않는 상단의 안주인인 ‘민연의'로 변신, 비틀린 모정을 가진 인물을 엄지원의 단단한 연기 내공과 뚜렷한 색깔로 선보일 예정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