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 몬스터즈는 2023시즌 다섯 번째 직관 경기이자, 2024 시즌 여부를 결정짓는 엔드 게임(END GAME)에 돌입했다. 최강 몬스터즈는 전국 42개 대학교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총 집합한 대학리그 올스타팀을 상대로 필승의 각오를 다지며 온 힘을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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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몬스터즈의 각오도 그 어느 때보다 달랐다. 최강 몬스터즈는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 7차전을 방불케 하는 집중력과 투지를 보여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대학 야구 올스타팀은 8회에 2점을 따라붙으며 신재영을 마운드에서 끌어내리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그 뒤를 이어 최강 몬스터즈 에이스 이대은이 등판해 대학 야구 올스타팀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으며 7대 2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1만 6천여 명의 관중은 그 어느 때보다 큰 목소리로 최강 몬스터즈를 응원했다. 또한 클리닝 타임 때 댄스 이벤트와 ‘최강야구’ 직관 경기 시그니처 이벤트 단체 떼창으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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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몬스터즈는 2023시즌 총 31경기를 치렀다. 그중 22승 9패, 승률 7할 1푼을 달성했다. 김성근 감독은 "어렵게 시작했는데, 다들 열심히 해줬다. 그래서 마지막에 2승을 할 수 있었다. (7할 승률 달성이)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사람들이 다 합쳐져서 해냈나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택은 "'최강야구'를 하면서 내가 있어야 할 곳은 야구장이고, 가장 어울리는 옷은 야구 유니폼이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가장 좋아하고, 가장 사랑하고, 가장 미운 그런 야구를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장시원 단장은 2023시즌 마지막답게 승리 투수 신재영, 직관의 남자 정의윤, 선제 투런포의 주인공 박용택에게 MVP를 줬다. 더불어 카메라가 잘 닿지 않는 곳에서 최강 몬스터즈를 챙겨줬던 이광길 코치와 오세훈 트레이너에게도 MVP 목걸이를 걸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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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몬스터즈는 2024시즌에도 야구를 할 수 있다는 행복함과 더불어, 단국대학교에 승리해 2024시즌을 좀 더 편한 마음속에서 출발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2023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2024시즌이 시작된 것.
한편 '최강야구' 73회는 시청률 3.2%(닐슨 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 새해 첫날부터 월요일 밤 야구팬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2049 시청률 또한 1.4%로 화제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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