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재혼 임형준 초혼 때 하객은 배제…마동석은 두번 다 참석 동상이몽2

배우 임형준이 재혼 결혼식에 하객을 초대하기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신년을 맞아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한 임형준, 하세미 부부의 결혼 생활이 최초 공개됐다.

이날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하세미는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 중인 강사라고. 임형준은 하세미와 첫 만남에 대해 "소개팅으로 만났다. 저의 지인이 아내 학원의 회원이었다. 첫인상은 키도 훤칠하고 미인이라는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하세미는 "회원님이 밥을 먹자고 해서 회원님과 둘이 밥 약속인 줄 알았는데 당일 전화로 소개팅이라고 하시는 거다. 처음엔 임형준 이름을 들어도 몰라서 포털 사이트에 검색했더니 아는 얼굴이었다"고 돌아봤다.

또한 임형준은 재혼이기에 다시 결혼식이 올리는 것이 부담이 됐다고 밝히기도. 그는 "사실 재혼 때 결혼식을 해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좀 많이 했다"며 "근데 아내는 초혼이니까 결혼식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와이프를 위해서 식은 해야한다”라고 반응했다.

김구라는 "재혼끼리는 상관 없지만 상대가 초혼이라면 결혼식은 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하객은 어떻게 초대했냐는 질문에 임형준은 "사실 초혼 때 온 하객들은 재혼 하객에는 배제를 했다"며 "탁재훈, 신현준 등 많은 분들이 있는데 이분들을 배제를 했지만 마동석은 유일하게 둘다 참석을 했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흥행을 위해 마동석이 와야 한다”고 거들었고 임형준은 “부끄러운 말이지만 저보다 처가 식구들, 친인척들이 궁금해 할 것 같고 해서”라고 공감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