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백종원, 스페인 최고 미식 기관에도 통했다…"정말 친절해서 마음에 들어"('장사천재 백사장2')](https://img.tenasia.co.kr/photo/202312/BF.35453138.1.png)
1호점 서빙을 열심히 하던 에릭은 "손님들이 수첩을 들고 있다. 특별한 손님이 맞는 것 같다"라며 이장우에게 귀띰을 했다. 에릭의 예상은 맞았고, 랩솔의 조사관은 "제 얼굴을 보실 수는 없을 거예요. 저는 익명의 조사관이거든요"라고 소개했다. 랩솔 가이드의 대표는 "50명이 넘는 남녀 조사관이 스페인 전 지역에 있다. 그들이 하는 일은 지속적으로 레스토랑을 찾는 거죠. 자신의 정체를 숨긴 체 말이에요. 매년 스페인의 식당들을 방문 평가한다. 솔로 등급을 매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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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점을 방문한 조사관들은 "환영은 좋았어. 친절했어. 한참 메뉴판을 보면서 너도 한번 봐봐
짧게 설명해 주는 게 정말 좋은 것 같아 재료도. 그리고 봐봐 이런 설명도 있어 사실 사진이 있으면 도움이 많이 되잖아"라고 상세한 메뉴판에 대해 칭찬했다.
1호점 음식에 대한 조사관이 평가는 "막걸리와 닭강정이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라며 음식과 주류의 조화에 대해 칭찬했다. 하지만 "우리는 충분히 온전한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거든. 스페인 요리와 퓨전 해서 만들려고 한 것은 알겠는데, 저는 조금 더 한국만의 강하고 매운 음식이 그리웠어요. 저희 요리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 것 말이죠"라며 아쉬운 점도 얘기했다.
![[종합]백종원, 스페인 최고 미식 기관에도 통했다…"정말 친절해서 마음에 들어"('장사천재 백사장2')](https://img.tenasia.co.kr/photo/202312/BF.35453108.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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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점은 "죄송한 얘기지만 분명 몇몇 요리는 차가웠어요. 서빙 실수로 차갑게 나갔던 잡채와 제육볶음은 아쉬웠다. 임시로 생긴 가게들이니 정식 평가는 내릴 수 없습니다. 그만큼 오래 지켜봐야 할 테니까요. 하지만 지금만 해도 말이죠. 반주는 저희가 주목했을 만한 곳이다. 그러니 이미 꽤 성공적이다. '작은 솔'을 받을 수 있죠. 뭔가 다른, 특별한 매장들에게만 주는 겁니다. 무언가 독창적이거나 무언가 파격적인 곳. 요즘 젊은 사람들은 '솔'이 받은 식당들을 찾아다닙니다"라고 호평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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