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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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시상식에서 많은 축하와 응원의 인사가 오가고 있다. 이 가운데 아내, 아이 등 가족 사랑을 표현하는 스타들의 모습이 흐뭇함을 자아낸다.

이동건은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2023 연예대상' 핫이슈상을 수상했다. 이동건은 올해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에 합류해 돌싱 4년 차 라이프를 공개했다.

이동건은 "제가 오히려 '미우새'를 하면서 많은 분께 응원받고 위로받았다. 감사하다. 이 상의 9할은 매주 스튜디오에서 지켜봐주는 어머니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지석 씨, 제가 '미우새' 한다고 하니까 '힘을 보태야하지 않겠냐'며 한걸음에 달려와주셔서 멋지고 감사하다"고 전혔다.
사진=SBS 연예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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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동건은 딸 로아를 향한 사랑을 표현했다. 이동건은 "세상에서 제일 예쁜 로아에게, 아빠가 로아 덕분에 상 받았다고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건은 방송에서도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동건은 "매주 일요일 로아를 만났다. 아빠니까 열심히 서포트해서 행복하게 크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로아와 통화하며 "아빠는 로아 엄청 보고 싶다"며 "왜 아빠한테 또 편지 안 써주냐"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SBS 연기대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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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은 결혼 반지가 포착돼 화제가 됐다. 김동욱은 29일 열린 '2023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 시즌제 드라마 부문 시상자로 등장했다. 시상 파트너 박세완이 "얼마 전에 좋은 소식이 있지 않았나. 결혼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김동욱은 "제 손에 웨딩반지가 끼워져 있는 것 보니까 제가 결혼한 게 꿈은 아닌 것 같다. 감사하다"며 손을 펼쳐 보였다. 김동욱의 사랑꾼 면모는 모두를 미소 짓게 했다.

김동욱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가족, 동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아내는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스텔라 김이다. 스텔라 김은 미국 교포로, 그룹 소녀시대 데뷔 전 연습생 1기 멤버였다. 현재는 미국과 서울을 오가며 마케터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KBS 연예대상 캡처
사진=KBS 연예대상 캡처
붐은 곧 아이가 태어난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 붐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 웨딩홀에서 열린 '2023 KBS 연예대상'에서 프로듀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붐은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 MC로 활약하고 있다.

트로피를 받은 붐은 "내년에 아빠가 된다. 드디어 붐 2세가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방송할 때마다 아내의 톡을 보고 아이가 자라나는 걸 보고 감동받고 있다. 태명이 '꼬마 붐'해서 '꼬붐'이다. 벌써부터 너무 사랑하는 꼬붐이다.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아빠가 훌륭한 아빠는 못 될 수 있지만 좋은 아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아내에게 이 상을 바친다. 사랑한다고 얘기하고 싶다. 꼬붐아, 2024년 건강한 모습으로 아빠와 만나자"라며 아내와 태어날 아이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늘 힘이 돼주는 가족이라는 존재. 가족을 향한 사랑을 표현하는 스타들의 모습은 추운 연말, 훈훈함을 더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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