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놀토' 방송 화면.
사진=tvN '놀토' 방송 화면.
신동엽이 박준형이 나이를 속였다는 걸 알아봤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이하 '놀토')에는 god의 맏형 박준형과 막내 김태우가 출연했다.

이날 신동엽은 박준형이 본인보다 형이라며 "쭈니형이 나이를 속여서 데뷔했다. 그래서 그때 인터뷰하고 그랬지 않냐"라고 밝혔다. 박준형은 1969년생으로 신동엽보다 2살 위지만, 데뷔 당시에는 나이를 속여 1974년생으로 데뷔했다.

박준형은 "동엽이가 우리 데뷔했을 때 들어와서 '형이죠?' 그랬다"고 회상했다. 신동엽은 "나보다 나이 어리게 속여 데뷔했는데 아무리 봐도 아니더라. '몇 살 속였죠?'라고 물었다"고 설명했다.

박준형은 엉뚱한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그는 "방송이 길다 해서 이 선글라스가 필요하다"며 "중간에 조금 잠쓰"라고 촬영 중 취짐을 선언했다. 이에 붐은 "중간에 말 없으시면 약간 주무시는 거라는 거 알아달라"라고 말했다.

또 박준형은 “'놀토'는 나와 맞는 프로그램"이라며 "저번 인상이 산만했다. 나도 산만하니까 잘 어울린다. 솔직히 왜 초대 됐는지 모르겠다. 노래 하나도 못 맞출 거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