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사진 = 안컴퍼니 제공
배우 김의성/사진 = 안컴퍼니 제공
배우 김의성(58)이 'SBS 연기대상' 참석 의지를 나타내며 함께 호흡을 맞춘 이제훈을 응원한다 밝혔다.

김의성은 지난 21일 서울 성수동 메가박스에서 텐아시아와 만나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을 비롯해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김의성은 'SBS 연기대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저 갈 거다. 이제훈 배우가 되게 큰 역할을 해서 같이 간다"며 "'아무 일도 없이 이렇게 왔는데 상을 안 줄거야?'라면서 압력을 행사하고 싶어서 턱시도도 차려 입고 갈 거다"라고 농담을 던지며 웃었다.

이어 그는 "'모범택시' 팀도 끈끈한 게 있으니까 '그날 끝나고 같이 회식도 하자'고 그래서 이후에 다같이 좋은 시간 보낼 예정이다"라고 했다.
김의성 "SBS 연기대상 턱시도 차려입고 갈 것, 이제훈 응원" [TEN초점]
김의성 "SBS 연기대상 턱시도 차려입고 갈 것, 이제훈 응원" [TEN초점]
김의성은 3시즌에 걸쳐 방송된 '모범택시'에서 무지개 택시 대표이자 파랑새 재단 회장 장성철 역을 맡아대중을 만나 왔다. 주로 악역을 맡아왔던 김의성은 이 작품을 통해 선역으로 대중에 깊은 인상을 끼쳤다.

김의성은 오랜 시간 애정을 갖고 연기한 작품과 동료 후배 배우들을 응원하고 시간을 함께 하기 위해 'SBS 연기대상' 참석 의지를 내비쳐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연기대상'은 29일 오후 8시 40분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신동엽과 김유정 사회로 진행된다. 이번 'SBS 연기대상'은 이제훈, 한석규, 김태리, 김래원 등 4인 배우가 대상 후보에 올랐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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