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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스릴러 퀸'에 도전장을 내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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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TV조선 새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측은 장나라의 긴장감 열연 3종 세트 스틸을 공개했다. '나의 해피엔드'는 '진실이라 믿었던 것들이 깨진 뒤, 남은 것은 불행이었다'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

극 중 장나라는 서재원 역을 맡아 장르를 불문한 범접 불가 연기력을 입증한다. 그동안 대체 불가 로맨틱 코미디 여신이라는 극찬 속에 사랑스럽고 순수한 이미지를 드러냈던 장나라가 휴먼 심리 스릴러로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역대급 연기 변신에 도전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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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나라가 연기하는 서재원 역은 매년 수천억 매출을 올리는 생활가구 브랜드 드레브의 대표이자 모두가 인정하는 자수성가 CEO로 백만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다. 장나라가 성공의 원동력이라고 굳게 믿었던 남편과 동료, 계부에 대한 믿음이 깨지면서 크게 요동치는 서재원의 복잡한 심리 변화를 어떻게 그려낼지 주목되는 상황.

이와 관련 장나라가 진실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처절한 감정의 격랑을 오롯이 담아낸 긴장감 열연 3종 세트가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서재원(장나라)이 불안정한 상태 속에서 날카롭고 예민한 심리를 폭발시키는 장면. 서재원은 자신이 있던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누군가를 유심히 살펴보며 의심스러운 감정을 숨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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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재원은 회의하는 도중 가슴에 손을 올린 채 두려움을 표출하는가 하면 심장이 멎을 것 같은 공포에 사로잡힌 눈동자를 드리워 불안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누군가의 말을 듣고 충격에 휩싸인 서재원의 눈빛이 사정없이 흔들리면서, 서재원에게 닥친 사건의 전말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장나라는 이 장면을 통해 불안과 의심에 잠식된 서재원을 빈틈없는 감정 연기로 표현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뿜어냈다. 장나라가 착하고 순한 마스크에 스릴러를 장착하자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반전 열연이 터져 나와 지켜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했던 것. 이에 더해 장나라는 목소리 톤은 물론 발성까지 바꾸면서 서재원 역에 몰입, 감정의 진폭이 상당한 서재원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면서 장나라 표 스릴러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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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장나라는 섬세한 심리 묘사와 혼신을 다한 열연으로 '나의 해피엔드' 속 서재원 역을 살아 숨 쉬게 만들고 있다. 믿었던 상대에게 배신당한 뒤 진실을 찾아 나선, 휴먼 심리 스릴러의 진수를 맛보게 할 장나라의 역대급 스릴러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나의 해피엔드'는 오는 12월 30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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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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