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룬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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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해는 "촬영 기간이 7년 같았다. 이설 배우와 촬영장에서 매일 같이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고 밝혔다.
이설은 이동해와의 호흡에 대해 "선배님이 감수성이 좋다. 잘 웃고 잘 운다. 자기 감정에 솔직하다. 그런 모습을 보는 게 재밌었다. 좋은 파트너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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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여' 내용 중 본인의 이야기도 있냐고 묻자 임재혁은 "약간 섞이긴 한 것 같다. 보면서 울었던 기억이 있다"고 덧붙였다.
임재혁은 오민혁 캐릭터에 대해 "저와 맞닿아있는 게 많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필요한 돈만 가지고 생활한다. 그 이상의 돈은 벌려고 하지 않는다. 나도 그랬다"며 "어려웠던 건 15년지기 친구가 갑자기 이성으로 보이는 입덕부정기를 겪는 시간을 연기하는 거였다. 혼잣말도 많이 하고 편의점에서 소리지르는데 그걸 잘하고 싶어서 욕심이 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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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이 연기하는 김형섭은 키에 대한 콤플렉스로 모태솔로인 인물이다. 김현목은 "작은 키를 태어날 때부터 준비하고 있었다. 키가 170cm이 안되는 설정인데, 나는 170cm은 조금 넘는다"며 "김형섭은 작은키에서 오는 결핍이 있어서 연애에 있어 주눅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서는 "딤섬 프랜차이즈 사장 아들이다. 돈이 많기 때문에 친구들과 같이 자리를 할 때 항상 형섭이가 게산을 한다. 잘못 변질된 게 촬영 현장에서도 내가 몇 번 결제를 한 적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동해가 "실제로도 리치"라고 거들자 김현목은 "채널A 사버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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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로율에 대해서는 "직설적으로 말하고 표현을 돌려하지 않는 부분은 많이 비슷하다"며 "75%정도 비슷하다. 겉으로 보여지는 면모에 있어서는 비슷한 부분이 많다. 은정이가 나보다 더 멋진 아이다. 일에 있어서도 도전적이다. 나는 결정을 하는데 시간이 오래걸리는 편이다. 사랑관에 있어서 은정은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나는 부여잡고 고민이 해결될때까지 돌파하는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남과여'는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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