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금칙어 게임→좀비 게임까지 숨 막히는 빅재미…'찐친 케미' 대폭발
그룹 크래비티(CRAVITY : 세림.앨런.정모.우빈.원진.민희.형준.태영.성민)가 다양한 게임으로 유쾌한 케미를 발산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크래비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래비티의 자체 콘텐츠 '크래비티 파크 : 벌칙 레이스'(이하 '비티파크 : 벌칙 레이스')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크래비티는 지난주에 이어 게임을 이어갔다. 회포 풀이 '금지어 Lock' 게임을 시작한 크래비티는 첫판부터 형준 대 민희로 빅매치를 성사했다. 민희의 억지에 대응하다가 금칙어를 사용한 형준은 경고 스티커를 받았고 계속되는 민희의 공격에 형준은 급기야 기권을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결승전에는 민희와 앨런이 올랐다. 먼저 공격을 시작한 민희는 경고 스티커가 계속 붙여지자 당황했고 결국 중도 포기해 앨런이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마지막 '좀비 게임'은 텔레토비티 대 비텔레토비티 팀전으로 시작됐다. 비텔레토비티 좀비 역할을 한 우빈은 안대를 쓰고 스티로폼 막대를 들어 인간들을 찾기 시작했다. 본능적으로 상대 팀 앨런을 찾아낸 우빈은 스티로폼 막대를 들고 신명 나게 칼춤을 쳐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텔레토비티 내 최고 근육맨 세림이 좀비로 나섰고 시작과 동시에 우빈만 찾아내 때리기 시작했다. 공세 속에서도 우빈은 잘 버텨냈고 한 명 더 잡은 비텔레토비티가 승리했다. 최종 결과 압도적으로 배지 개수가 많은 정모가 꼴찌로 확정됐다.
크래비티, 금칙어 게임→좀비 게임까지 숨 막히는 빅재미…'찐친 케미' 대폭발
정모는 지난주 멤버들이 적었던 벌칙 중에 '세 명이서 파워퍼프걸 코스프레하고 핫한 데 가서 인생네컷 찍고 오기'을 꼽았고 함께 할 멤버로 원진, 형준을 선택했다.

파워퍼프걸로 변신한 세 사람은 인생네컷을 찍기 위해 성수동으로 갔다. 거리를 활보하며 부끄러워하던 것도 잠시, 프로답게 인생네컷을 찍으며 촬영 마무리에 나섰다. 하지만 제작진은 거리에서의 인증샷 촬영을 요구했고 세 사람은 당황해하면서도 포즈를 완벽 소화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마지막으로 형준은 "역대급 부끄럽다. 러비티(공식 팬클럽명)가 놀랄까 걱정인데 우리는 괜찮다"라고 말했고 원진은 "난 미칠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정모는 "아무튼 벌칙 완수했다. 다음에 진짜 제대로 복수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다음 이야기를 기대케 했다.

한편, 크래비티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일본 요코하마 퍼시피코 요코하마에서 2023 크래비티 스페셜 크리스마스 팬미팅 '러브! 러브!! 러비티!!!(2023 CRAVITY SPECIAL CHRISTMAS FANMEETING 'LOVE! LUV!! LUVITY!!!')'를 성료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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