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기안84 /사진=텐아시아DB
전현무, 기안84 /사진=텐아시아DB
MBC 연예대상이 대상보다 치열한 베스트커플상 경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현무와 기안84는 현재 MBC 연예대상의 강력한 대상 후보로 떠오르며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두 사람의 경쟁은 대상 뿐만이 아니다.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 팜유라인으로, 기안84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이하 ‘태계일주’) 멤버로 베스트 커플상 후보에 올라있다.

올해 베스트 커플상 후보는 5팀이다.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 ‘놀면 뭐하니?’ 이미주, 주우재, ‘안 싸우면 다행이야’ 안정환, 추성훈, ‘전지적 참견 시점’ 신기루, 이국주, 풍자, ‘태계일주’ 기안84, 덱스, 빠니보틀이다.

쟁쟁한 후보 속 가장 유력한 건 단연 ‘나혼산’과 ‘태계일주’. 이런 상황 속 이장우는 자신의 SNS에 "너무 받고 싶어요. 도와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베스트 커플 후보 투표창을 첨부해 투표를 독려하며 수상 욕심을 드러냈다.

이에 ‘태계일주’의 원년 멤버인 이시언도 가세했다. 그는 “베스트 커플상 꼭 받고 싶습니다”며 “저 버리고 인도 간 동생들 받게 해주세요”라며 자신은 후보에 없는 ‘태계일주’ 팀을 응원했다.

무엇보다 베스트 커플상은 대상과 달리 시청자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바,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고 트로피를 받게 될 사람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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