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 ‘제2의 전청조 악플’ 예비 재혼남에 “평생 사랑해”[TEN이슈]
티아라 출신 아름이 남자친구를 향한 굳건한 애정을 보였다.

25일 아름은 남자친구의 사진을 올리면서 "악성댓글러들의 처벌은 시간이 걸려 차차 처리 진행중이지만, 오빠는 악플로 심적 치료도 덜 되고 허리 디스크도 찢어져서 고생중이지만, 그래도 나에게 존재만으로 힘을 주는 내 남자"라고 했다.

이어 "머리 자르고 더 잘생겨진 우리 오빠, 나도 오빠도 마음고생 그만 힘내요 우리, 평생 사랑해 자기야 죽어서도 더 사랑하자"라며 "팬 여러분들도 크리스마스 따스하게 보내시고 남은 연말도 아낌없이 행복하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시길 바랄게요"라고 덧붙였다.

아름은 앞서 2019년 2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해에는 티빙 오리지널 ‘결혼과 이혼 사이에’ 남편과 함께 출연해 부부 갈등과 심각한 우울증을 토로하기도 했던 상황.

이 가운데 아름은 지난 10일, 남자친구의 존재를 알렸다. 현재 이혼을 위한 소송 중이며, 마무리되는 대로 남자친구와 재혼을 하겠다는 계획이었다. 이후 아름은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당당한 사랑을 주장하기도. 그러면서 아름은 남편과 이혼 소송을 빠르게 마무리하기 위해서 아이들을 남편에게 보낸 상태라고 밝혔다.

아름의 이혼 소송 및 재혼 계획이 알려지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걸그룹 출신 가수와 재혼 예정인 제2의 전청조'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한 가수의 재혼 상대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의 전 결혼 상대였던 전청조처럼 사기 및 성범죄 등 전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온라인상에는 글에 언급된 가수가 최근 이혼과 재혼을 발표한 아름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최근 남자친구가 확인되지 않은 여러 루머와 악플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는 상황까지 전했던 아름은 "소송이 끝나는 대로 혼인신고를 할 것이다. 추측성 댓글 악플은 엄격히 처벌할 생각이다. 앞뒤 사정 모르는 악플러들은 형사처벌 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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