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가 꿈인데 사기꾼 이미지가 생겨서 나중에 걸림돌이 될까 봐 걱정된다”라며 보살들에게 하소연하던 사연자는 “기자님께 계속 연락이 와서 도용당한 사실을 알게 됐고, 경찰서와 사이버 수사대에 문의했지만 경찰 측에선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라며 휴대폰으로 실제 리딩방에서 사용된 프로필 사진을 보살들에게 보여줬다. 이를 본 서장훈은 “누가 봐도 이런 프로필은 이상하지 않나?”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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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덧붙여 “하루에도 몇 개씩 쌓이는 광고 문자가 저희한테도 온다”라면서 자신의 경험을 소개한 서장훈은 “아무것도 안 하면 아무 일도 생기지 않는다”라며 시청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고, “나중에 훌륭한 배우가 되면 다시 한번 나와라”라며 사연자에게 재출연을 권유한 이수근은 “네 사진이 도용됐다고 해서 사람들이 널 사기꾼이라고 하지 않는다”라며 위로의 말을 건넸다.
또한 이날 방송에는 아빠에서 엄마가 되었다며 이전 방송에 출연했던 트랜스젠더 사연자가 “자녀들이 ‘큰언니’가 좋다”라고 해서 호칭 정리를 끝냈고, 남자들만 나갈 수 있는 ‘M’사 초대형 노래방 서바이벌에 참가해 아쉽게 떨어졌지만 다음 시즌에는 여성으로 재도전하겠다며 보살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근황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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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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