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고 말해줘’ 정우성, 신현빈의 로맨스가 더 짙고 깊어진다.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 극본 김민정, 원작 일본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가 25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2막에 돌입한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청각장애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와 정모은(신현빈 분)이 현실을 딛고 서로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그렸다. 두 사람이 켜켜이 쌓은 감정선만큼이나 공감과 울림은 그 깊이가 달랐다. 가슴 깊숙이 울리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귀한 멜로’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마음을 확인한 차진우와 정모은은 연인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눈빛을 언어 삼아 표정을 고백 삼아 사랑을 완성한 차진우와 정모은 앞에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더 진해진 설렘과 울림을 선사할 후반부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현실 직면한 정우성♥신현빈, 견고한 사랑 지킬 수 있을까
차진우는 정모은의 고백에 그간의 고민과 핑계, 망설임을 지우고 용기를 냈다. 정모은에게 ‘좋은 것들을 함께 하자’면서 과거의 말을 그대로 거둬들인 고백은 관계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 그러나 연인이 된 차진우, 정모은은 곧 현실과 직면했다. 정모은의 가족과 마주한 것. 차진우가 ‘청각장애’라는 사실에 우려와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에 그는 익숙하면서도 심란했다. 행복에 드리운 ‘현실’이라는 그림자에 차진우, 정모은은 흔들림 없이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수많은 변수 속 온전한 사랑을 나눌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로맨스의 변수들! 정우성 ‘전 연인’ 김지현과의 숨겨진 과거 → 이재균의 짝사랑
차진우 앞에 다시 나타난 ‘전 연인’ 송서경(김지현 분), 정모은에게 우정 이상의 감정을 깨달은 윤조한(이재균 분)은 로맨스의 변수로 떠올랐다. 차진우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송서경, 함께 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차진우 역시 송서경을 보면 감정이 복잡하다. 차진우는 과거 트라우마로 여전히 악몽에 시달리고 있고, 그가 송서경과 헤어진 이유도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황. “나 이제 정말 괜찮다고 말하면, 믿어줄래? 그래야 내가 준비한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이라는 송서경의 말은 결코 가볍지 않은 이들 과거를 짐작게 했다. 송서경의 직진이 차진우와 정모은의 사랑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정모은에 대한 감정이 ‘사랑’임을 깨달은 윤조한의 변화도 흥미롭다. 송서경, 윤조한의 존재가 로맨스의 어떤 변수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 ‘차진우 개인전’ 정우성의 선택은?(ft. 그래피티 화가 ‘디노’)
차진우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송서경이 ‘차진우 개인전’을 제안한 것. 한국에 돌아와 자신이 처음 기획하는 전시회 주인공이 차진우였으면 한다는 말은 그를 복잡하게 했다. 특히 송서경은 차진우가 베일에 싸인 그래피티 화가 ‘디노’임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사라지고 잊혀지는 것들에 대한 애틋함을 벽화로 남기는 그래피티 화가 ‘디노’. 송서경은 그토록 찾아다닌 ‘디노’가 차진우라는 사실이 내심 기뻤다. ‘작품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라면서 송서경은 차진우를 흔들었다. 정모은을 만나기 전까진 오직 그림만이 세상의 전부였고, 고요함이 작품의 원천이었던 차진우가 송서경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지, 또 자신이 ‘디노’라는 사실을 세상에 드러낼 것인지도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차진우의 선택이 정모은과의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지니 TV 오리지널 ‘사랑한다고 말해줘’(연출 김윤진 극본 김민정, 원작 일본 TV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가 25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2막에 돌입한다.
‘사랑한다고 말해줘’는 청각장애 화가 차진우(정우성 분)와 정모은(신현빈 분)이 현실을 딛고 서로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그렸다. 두 사람이 켜켜이 쌓은 감정선만큼이나 공감과 울림은 그 깊이가 달랐다. 가슴 깊숙이 울리는, 좀처럼 만나기 힘든 ‘귀한 멜로’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마음을 확인한 차진우와 정모은은 연인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눈빛을 언어 삼아 표정을 고백 삼아 사랑을 완성한 차진우와 정모은 앞에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더 진해진 설렘과 울림을 선사할 후반부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현실 직면한 정우성♥신현빈, 견고한 사랑 지킬 수 있을까
차진우는 정모은의 고백에 그간의 고민과 핑계, 망설임을 지우고 용기를 냈다. 정모은에게 ‘좋은 것들을 함께 하자’면서 과거의 말을 그대로 거둬들인 고백은 관계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다. 그러나 연인이 된 차진우, 정모은은 곧 현실과 직면했다. 정모은의 가족과 마주한 것. 차진우가 ‘청각장애’라는 사실에 우려와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못하는 모습에 그는 익숙하면서도 심란했다. 행복에 드리운 ‘현실’이라는 그림자에 차진우, 정모은은 흔들림 없이 사랑을 지켜낼 수 있을지, 수많은 변수 속 온전한 사랑을 나눌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로맨스의 변수들! 정우성 ‘전 연인’ 김지현과의 숨겨진 과거 → 이재균의 짝사랑
차진우 앞에 다시 나타난 ‘전 연인’ 송서경(김지현 분), 정모은에게 우정 이상의 감정을 깨달은 윤조한(이재균 분)은 로맨스의 변수로 떠올랐다. 차진우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는 송서경, 함께 한 시간이 길었던 만큼 차진우 역시 송서경을 보면 감정이 복잡하다. 차진우는 과거 트라우마로 여전히 악몽에 시달리고 있고, 그가 송서경과 헤어진 이유도 아직 드러나지 않은 상황. “나 이제 정말 괜찮다고 말하면, 믿어줄래? 그래야 내가 준비한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이라는 송서경의 말은 결코 가볍지 않은 이들 과거를 짐작게 했다. 송서경의 직진이 차진우와 정모은의 사랑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정모은에 대한 감정이 ‘사랑’임을 깨달은 윤조한의 변화도 흥미롭다. 송서경, 윤조한의 존재가 로맨스의 어떤 변수가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 ‘차진우 개인전’ 정우성의 선택은?(ft. 그래피티 화가 ‘디노’)
차진우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송서경이 ‘차진우 개인전’을 제안한 것. 한국에 돌아와 자신이 처음 기획하는 전시회 주인공이 차진우였으면 한다는 말은 그를 복잡하게 했다. 특히 송서경은 차진우가 베일에 싸인 그래피티 화가 ‘디노’임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사라지고 잊혀지는 것들에 대한 애틋함을 벽화로 남기는 그래피티 화가 ‘디노’. 송서경은 그토록 찾아다닌 ‘디노’가 차진우라는 사실이 내심 기뻤다. ‘작품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과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라면서 송서경은 차진우를 흔들었다. 정모은을 만나기 전까진 오직 그림만이 세상의 전부였고, 고요함이 작품의 원천이었던 차진우가 송서경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인지, 또 자신이 ‘디노’라는 사실을 세상에 드러낼 것인지도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차진우의 선택이 정모은과의 로맨스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되는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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