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방송은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크리스마스에도 선물이 올까요?’ 레이스로 꾸며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김동현이 게스트로 출격했다.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유재석은 ”시청자 분들께서 조금 놀라셨을 수도 있겠지만, 지석진 본인이 쉬어가기로 판단을 했다. 심각하진 않다고 하더라“며 지석진의 휴식기를 전했다. 이어 멤버들은 김동현의 등장에 “김봉~”이라며 친근함을 표했고 김동현은 “김동현은 "전 국민이 보는 프로그램이니까 젊은 세대에 맞춰서 입고 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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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완전체가 출격해 입담은 물론 몸개그까지 선보이며 남다른 예능감을 뽐냈다. 유재석이 연준과 휴닝카이에게 ”예전에 출연했을 때랑 느낌이 좀 달라진 거 같다“고 언급하자 연준은 ”머리 색깔이 달라졌고, 살이 조금 빠졌다. 더 잘 생겨지지 않았나 싶다“고 받아치는가 하면, 수빈은 ”어렸을 때부터 잘생겼다는 이야기 좀 들었겠다“는 질문에 ”줄곧 들어왔다“고 덧붙여 폭소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레이스는 미션을 통해 선물상자를 최대한 많이 모아야 선물 획득과 벌칙 면제에 유리했는데 앞서 사전 미션에서는 10분 동안 멤버들의 방해공작에도 눈을 뜨지 않은 휴닝카이와 범규가 베네핏을 얻었다. 양 팀으로 나눠 레이스가 진행됐고 유재석 팀에는 김동현, 송지효, 양세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 범규, 김종국 팀에는 하하,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 휴닝카이, 태현이 함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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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물 획득 룰렛에서는 김종국, 송지효, 범규, 휴닝카이가 당첨되어 벌칙에서 제외됐고 투바투의 수빈, 연준, 태현과 유재석, 양세찬, 하하, 김동현이 함께 대형 찬물 세례를 맞는 벌칙을 받았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4.1%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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