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욱 아내, SM 출신 스텔라였다…소녀시대 데뷔 접고 뉴욕대 진학한 재원 [TEN이슈]
비연예인으로 알려졌던 배우 김동욱의 아내가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스텔라 김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동욱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가족 및 동료들의 축복 속에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배우 신하균, 정우성, 차태현, 유해진, 오정세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소녀시대 수영을 통해 결혼식 사진이 공개되며 김동욱의 신부가 스텔라 김인 사실이 알려졌다. 수영은 "상상했던 것보다 너무나 아름다웠다"며 스텔라 김을 향해 "왕비세요? 오늘, 모든 축복이 너에게로 향하길. 축하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영은 스텔라 김과 다정하게 포옹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텔라 김도 최수영의 사진을 재공유하며 "바쁜 와중에. 너무 사랑해"라고 고마워했다.
사진=최수영 채널
사진=최수영 채널
지난 8월 김동욱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예비신부는 뛰어난 미모를 겸비한 재원의 비연예인이며,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다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다"고 밝혔다.

김동욱 역시 "올 겨울, 인생의 다음 단계를 함께 헤쳐나갈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며 "배우로서나 한 개인으로서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스텔라는 미국 교포로, 그룹 소녀시대 데뷔 전 연습생 1기 멤버였다. 2007년 소녀시대 멤버가 될 기회를 얻었지만, 부모님 반대로 계약하지 못했다. 이후 뉴욕 대학에 진학했고 현재는 화장품 브랜드의 마케팅 전문가로 일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김동욱은 2004년 영화 '순흔'으로 데뷔해 '커피프린스 1호점'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신과 함께' 시즌 1과 2에 출연해 쌍천만 관객을 달성한 김동욱은 영화 '국가대표', 드라마 '이로운 사기'에 이어 최근 종영 '어쩌다 마주친 그대'까지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김동욱의 차기작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이하 ‘강매강’)이다. ‘강매강’은 전국 꼴찌의 강력반과 최고의 엘리트 강력반장이 만나 최강의 팀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범죄 수사극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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