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사진=텐아시아 DB
박유천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일본에서 데뷔 20주년을 기념, 팬미팅을 개최한다.

박유천의 동생 박유환은 18일 SNS에 박유천의 일본 팬미팅에 대한 정보를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박유천은 오는 2024년 2월 9일부터 10일까지 일본 LDH 키친 더 도쿄 하네다에서 팬미팅 'Re birth(리버스)'를 통해 팬들과 대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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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은 총 4회차 팬미팅에 이어 11일에는 요코하마 더 카할라 호텔&리조트에서 디너쇼를 연다. 팬미팅 티켓 가격은 전석 지정석으로 23000엔(한화 약 21만 원), 디너쇼 가격은 50000엔(한화 약 45만 원)이다. 팬미팅에 참여하는 경우 배웅 및 하이 파이브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디너쇼에 참여하는 경우 기념 촬영을 비롯해 밸런타인 선물을 제공한다.

박유천은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 걸어온 20년. 앞으로도 함께 걸을 수 있는 미래를 믿고, 그동안의 많은 추억을 담아 새로운 인생의 단계를 여기서 내디딘다"라고 했다. 이어 "여러분의 마음과 유천의 마음은 하나다. 일본 팬 여러분과 재회할 수 있는 기쁨을 되새겨 이때 이 순간에서만 볼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14일 국세청은 고액·상습자 체납자 7966명, 불성실 기부금 수령 단체 41개, 조세포탈범 31명의 인적 사항 등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 공개 대상은 올해 3월부터 6개월간 소명 기회를 부여한 후 국세정보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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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상습체납자는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이 지난 국세가 2억원 이상인 체납자다.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는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했거나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른 의무의 불이행으로 세금을 추징당한 단체 등이다. 조세포탈범은 사기나 그 밖의 부정한 행위로써 2억원 이상의 국세를 포탈해 유죄판결이 확정된 자다.

국세청이 발표한 고액 체납자 명단에 따르면 박유천과 박준규의 이름이 포함됐다. 박유천은 2016년 양도소득세 등 총 4억 900만 원(5건)의 세금을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준규 역시 2015년 종합소득세 등 3억 3400만 원(6건)에 달하는 세금을 내지 않았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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