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5일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는 내로라하는 K팝 아이돌들이 모인다. '2023 SBS 가요대전'이 개최되는 것. 이번 '가요대전'의 주제는 '스위치 온(SWITCH ON)'으로, 동방신기, 샤이니 등 대선배 그룹부터 인기 최정상을 달리고 있는 아이브, 뉴진스, 데뷔하자마자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제로베이스원, 라이즈까지 신구 아이돌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NCT 127과 스트레이 키즈는 '러브 & 피스(LOVE & PEACE)'를 주제로 올 한 해 다양한 이슈로 지치고 힘든 사람들을 위해 위로와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무대를 꾸민다. (여자)아이들과 르세라핌은 데뷔 앨범 타이틀로 연결된 '아이엠 피어리스(I AM Fearless)'라는 주제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2019년 12월 이후 약 4년 만에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콘서트이다. 또한 2020년 1월 '데이식스 월드투어 '그래비티'(DAY6 WORLD TOUR 'GRAVITY')' 이후 진행되는 데이식스의 단독 콘서트이기도 하다. 또한 성진, 영케이, 원필, 도운 등 네 멤버의 군 전역 후 완전체 첫 행보로, 군백기를 기다렸던 팬들에게는 더 의미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이 될 것ㅡ로 보인다.

이번 팬미팅은 정용화가 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는 것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의 설명이다. 정용화는 다양한 코너와 무대로 따뜻하고 뜻깊은 시간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센스 넘치는 입담과 최근 아시아 투어로 더욱 물오른 라이브 실력을 감상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에도 열일하는 K팝 가수들. 크리스마스 연휴에도 K팝과 함께 눈과 귀가 호강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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