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마약 투약 혐의를 벗었다.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악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한 권씨에 대해 혐의가 없다며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90일 동안 불송치 결정 내용을 검토한다. 이후 검찰이 경찰에 재수사 요청을 하지 않을 경우 사건은 종결 처리된다.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회원제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권씨에 대해 내사를 벌이다 한 달 뒤 권씨를 입건했다. 이후 권씨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화해 수사를 진행했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무혐의를 강력하게 주장해왔다. 경찰은 지난달 6일 권씨의 첫 번째 소환 조사에서 간이시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으로 나왔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도 정밀 감정을 의뢰했지만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관련 수사에서도 혐의점을 확인하지 못했다.
한편 경찰은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여실장 A씨(29·여·구속)과 함께 배우 이선균(48)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의사 B씨(42)의 구속영창을 재신청했다.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김성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달 말께도 B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B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했고, 보완 수사를 거쳐 영장을 재신청하기로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19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악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입건한 권씨에 대해 혐의가 없다며 불송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90일 동안 불송치 결정 내용을 검토한다. 이후 검찰이 경찰에 재수사 요청을 하지 않을 경우 사건은 종결 처리된다.
경찰은 지난 9월 서울 강남의 회원제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권씨에 대해 내사를 벌이다 한 달 뒤 권씨를 입건했다. 이후 권씨에 대해 혐의가 있다고 보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화해 수사를 진행했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무혐의를 강력하게 주장해왔다. 경찰은 지난달 6일 권씨의 첫 번째 소환 조사에서 간이시약 검사를 했으나 음성으로 나왔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도 정밀 감정을 의뢰했지만 마약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관련 수사에서도 혐의점을 확인하지 못했다.
한편 경찰은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여실장 A씨(29·여·구속)과 함께 배우 이선균(48)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의사 B씨(42)의 구속영창을 재신청했다. B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0일 오후 2시 30분 김성수 인천지법 영장 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은 지난달 말께도 B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기각했다. 이에 경찰은 B씨를 다시 소환해 조사했고, 보완 수사를 거쳐 영장을 재신청하기로 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