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9일 방송되는 ‘현역가왕’ 4회에서는 지난 현장 지목전 1라운드에 이어 김양-조정민-강소리-주미-마이진-윤태화-김지현-김소유-류원정-유민지-박성연-김산하-김나희-송민경-세컨드-하이량이 나서는 현장 지목전 2라운드가 열린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MC 신동엽을 비롯해 스페셜 마스터들이 연신 극과 극 반응을 쏟아낸 무대가 이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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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들은 주옥과도 같은 출사표 명대사 퍼레이드를 펼쳐 웃음과 긴장을 동시에 부른다. 한 현역은 의외의 인물을 호명 후 “이 친구 잘해요”라고 칭찬하지만, 지목당한 현역은 “잘하는데 날 뽑았겠어요? 만만하니까 뽑았겠지”라는 팩폭을 날려 지목한 현역을 당황케 한다. 이어 지목당한 현역은 “저희 따로 걸어도 돼요?”라더니 멀찍이 앞서서 무대로 향하는 역대급 신경전으로 마스터들마저 놀라게 한다. 이어 한 현역은 자신을 꼽은 대결자에게 “언니, 지금까지 많이 해드셨잖아요?”라고 도발하고, 다른 현역 역시 “이런 캐릭터는 겹치면 안되니까 빨리 자진 하차해라”는 강도 높은 공격력으로 대결의 열기를 극점까지 치솟게 한다.
그런가 하면 데뷔 연차부터 노래와 무대 스타일까지 완전히 상반된 두 현역이 맞붙어 흥미를 유발한다. 연차가 높은 한 현역은 “약체라고 생각해서 뽑았다”는 당연하고도 솔직한 속내를 전하며 까마득한 후배의 이름을 외치고, 해당 현역은 “나를 왜? 저 뭐 잘못한 거 있어요?”라고 덜덜 떨더니 급기야 질질 끌려 나오는 제스처를 취해 모두를 빵 터지게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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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4회는 19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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