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사진=텐아시아 DB
손태진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손태진이 SBS '더 트롯쇼'에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팬클럽에서 이를 기념해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19일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손태진 팬클럽 손샤인 팔도강산팀 솜이랑은 학교 밖 여성·청소년을 위해 위생용품 860팩을 기부했다. 이는 손태진의 SBS '더 트롯쇼' 1위를 뜻깊게 기념하기 위해 십시일반 힘을 모았다.

이번 기부로 마련된 위생용품은 지원기관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여성·청소년에게 지원된다.

기부에 참여한 팬들은 "손태진의 곡 '참 좋은 사람'의 가사처럼, 우리의 따뜻한 마음을 많은 분과 널리 공유하고 싶다"라며 "어려움에 처한 여성·청소년들도 '누군가에게는 빛'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행복한 연말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이 조금이나마 걱정을 덜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손태진 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희망브리지는 취약계층이 한파, 폭설 등 겨울철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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