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신인 13인, KBS 공채 33기 확정[공식]
KBS가 ‘개그콘서트’ 크루 13인을 33기 공채 개그맨으로 선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명맥이 끊긴 KBS 공채 개그맨을 선발한 건 2018년 32기 이후 5년 만이다.

19일 KBS는 “김시우, 나현영, 남현승, 서아름, 오민우, 오정율, 이수경, 임선양, 임슬기, 장현욱, 채효령, 최기문, 황은비(가나다순) 등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인 13인의 신인 개그맨이 정식으로 KBS 33기 공채 개그맨이 됐다”고 밝혔다.

KBS는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지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는 이들에게 희극인 협회와 상의 후 ‘33기 공채’ 기수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33기 공채 개그맨들은 ‘개그콘서트’ 선배들과 함께 오는 23일 방송되는 ‘2023 KBS 연예대상’에 출격한다. 33기 개그맨들은 코미디에 대한 열정과 ‘개그콘서트’를 향한 ‘찐 사랑’을 담은 특별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날 공연은 ‘개그콘서트’ 팀이 ‘2019 KBS 연예대상’ 이후 4년 만에 ‘연예대상’에 초대를 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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