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인국은 극 중 성실하고 평범한 취준생으로 등장해 각종 아르바이트를 섭렵, 언제 올지 모르는 봄날을 기다리는 그럼에도 여전히 현실을 살아나가야 하는 청춘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했다. 계속되는 취업 실패에 좌절하고 친한 친구의 배신으로 전 재산을 잃은 절망적인 모습까지 다양한 감정선을 그려내며 이재가 느낀 삶의 역경들을 고스란히 전달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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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뿐만 아니라 서인국이 다수의 인물 속 이재를 내레이션으로 전달하는 부분도 드라마 속 또 다른 볼거리. 여러 인물을 오가고 지옥과 현실을 넘나들며 시공간을 초월하는 환경에서도 그는 각 캐릭터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이어받아 시간이 흐를수록 이재 캐릭터에 더욱더 몰입하게 했다. 매 에피소드 말미 흘러나오는 서인국이 참여한 '기적은 없어도' 엔딩곡 또한 완벽한 삼합을 자랑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인 것.
이처럼 매 작품마다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서인국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 PART 2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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