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로 버는 돈은 50만 원인데 한 달 식비만 130만 원에, 치킨 두 마리는 기본, 피자 라지 한 판, 라면 4봉 등 2~3만 칼로리는 하루 만에 거뜬히 먹는다는 사연자의 말에 서장훈은 “수영 황제 펠프스도 하루 만 칼로리 먹는데 너는 그 이상 먹으면서 운동도 안 한다”라고 팩폭을 날렸다.
ADVERTISEMENT
또한,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치매 걸린 아버지를 11년 동안 홀로 집에서 간병하느라 못한 연애를 더 늦기 전에 하고 싶다는 효녀 사연자가 등장했다.
대소변조차 가리지 못하는 아버지가 공격성 심하던 때 목욕 중 사연자 목을 졸랐던 일화를 언급하자 서장훈은 “죽을 뻔한 적이 있음에도 요양병원에 모시지 않고 아버지를 직접 간병하는 이유가 뭐야?”라고 묻자 “요양병원에 모시려고 노력은 했지만, 병원에서 안 좋아지는 아버지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라며 “최소 20년은 간병해서 아버지에게 받은 것을 돌려드리고 싶다”라고 뜻을 밝혔다.
ADVERTISEMENT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