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예지의 예지력>>
이영애의 '마에스트라', 시청률 5.4% 상승세
이승만 기념관 기부 논란 지워내
불륜 서사 줄어들고 여성 지휘자 캐릭터성 짙어질까
이영애의 '마에스트라', 시청률 5.4% 상승세
이승만 기념관 기부 논란 지워내
불륜 서사 줄어들고 여성 지휘자 캐릭터성 짙어질까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의 미래와 그 파급력을 꿰뚫어봅니다.
최초의 여성 지휘자 '차마에'의 탄생이다. 배우 이영애 주연의 '마에스트라'가 쾌조 스타트를 알리며 tvN 새 구세주로 등극했다.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영애 분)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드라마다. 극 중 차세음은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세계적인 여성 지휘자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대비되는 섬세한 곡 해석으로 스타일에는 호불호가 있어도 실력엔 이견이 없는 무대 위 지배자다. 세계 명문 오케스트라들을 뿌리친 차세음이 한국의 삼류 오케스트라인 더 한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 향하면서 여러 일이 펼쳐지고 있다.







이제 남은 4분의 3 동안 이영애가 할 일은 최고 시청률 19.5%를 기록한 '베토벤 바이러스'의 흥행 성적을 이어받는 것이다. 제작발표회 당시 이영애는 "저도 자신 있어요"라고 말했다. '강마에' 김명민을 뛰어넘는 '차마에' 이영애가 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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