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아침 남자 숙소를 나선 영철은 여자 숙소를 찾아갔다. 여자 출연자들이 화장을 하며 준비하고 있는 모습을 본 영철은 차마 방에 다가가지 못하고 서성댔다. 여자 출연자들은 "할 얘기 있어요?"라고 영철에게 말을 걸었지만 영철은 출연자들을 피해서 주방으로 갔다.
ADVERTISEMENT
닭장에 모이를 주러 간 영철과 국화의 모습을 보고, 데프콘은 "닭 모이는 빌미고 대화를 해야 하는데, 정말 닭 모이만 주고 가려는 것 같다"라며 소극적인 영철의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이어 영철은 "내가 원래 첫인상 선택하고, 첫 데이트 나가고 싶은 사람 선택하면 주려고 챙겨온 쿠키다"라며 미리 준비해 온 쿠키를 국화에게 선물했다. 국화는 "되게 감동적이네요. 잘 먹겠습니다"라며 화답했다.
영철은 인터뷰에서 "잘해보고 싶은 사람이랑 잘되면 같이 홍콩 여행을 가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고 고백헀다.
ADVERTISEMENT
국화는 인터뷰에서 "영식 님이랑 원래 이제 데이트 한번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감동적이어서 영철 님 먼저 데이트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진심이 온전히 느껴져서 마음이 먹먹했다"라며 영철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ADVERTISEMEN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