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뉴 선정부터 섭외까지, 직접 발품 팔아 제작진이 미리 찾아 둔 용인의 8가지 맛 중 4味를 완성해야 하는 미션. 첫 번째 메뉴를 선정할 수 있는 먹 가이드로 선정된 박나래는 용인 주당들의 성지로 입소문을 제대로 탄 '찐' 맛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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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육식파로서 아침 동태탕을 떨떠름하게 생각하던 현주엽 마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연신 국물을 들이켠다. 박나래는 "내가 미처 몰랐었네. 아직까지 술이 안 깼었던 거네. 이제서야 술이 깬다"라며 본인도 알지 못했던 숙취(?)를 깨워낸다.
박나래는 추가 서빙을 위해 테이블을 방문한 사장님께 "사장님도 술을 좋아하시냐"라고 질문했고 사장님은 "365일 매일 술이다. 그리고 매일 아침 우리 집 동태탕으로 해장하고 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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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주엽은 "먹는 거로 나래에게 지고 싶지 않은데"라며 "영식이 형은 도대체 이런 곳을 뭐 어떻게 찾아내는 거야?"라고 감탄을 금치 못한다.
토밥즈 멤버들은 이 곳의 비밀병기 수제비 사리 추가를 마지막으로 용인의 첫 번째 맛을 장식한다. 식사를 마친 박나래는 "나는 이제 위내시경 막 마친 사람처럼 속이 아주 깨끗해졌다"라며 남다른 맛 평가를 전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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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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