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 고백, 놀이동산 데이트 등 이동해와 이설의 7년 추억으로 시작된 영상은 “여기 지독한 권태기를 겪고 있는 두 남녀가 있습니다”라는 내레이션으로 두 사람에게 권태기가 찾아왔음을 알린다. 게다가 이설은 “친구에 밀리고 일에 밀리더니 이젠 축구보다 못하다”는 말로 이동해에게 쌓인 서운함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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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빠른 전개로 흘러가는 이동해와 이설의 숨 막히는 싸움이 계속돼 눈길을 끈다. 특히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이설이 이동해와 마주한 뒤 두 사람에게 걷잡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음을 암시한다.
떠나지 못하는 남자 정현성(이동해 분)과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한성옥(이설 분)의 7년 장기연애 결말이 어떻게 될지, 영원할 줄 알았던 사랑의 유효기간은 언제까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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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는 오는 26일 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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