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시완이 쿠팡플레이 시리즈 ‘소년시대’에서 ‘장병태’ 역을 완벽하게 소화, 코믹과 감동을 오가고 있다.
임시완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치밀한 캐릭터 분석과 섬세한 표현력을 통해 장르 불문 캐릭터에 동화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트레이서’에서 국세청 조사관 ‘황동주’로 분해 감독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인물 톤을 잡는 것은 물론 매 장면 ‘황동주’의 똘기력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와 애드리브를 제시하며 캐릭터를 구축해갔다.
이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를 통해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위해 장발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더불어 어린 시절 상처로 자신의 울타리 안으로 숨어 대사가 적은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눈빛과 표정만으로 ‘안대범’의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비상선언’을 통해서는 비행기 테러범 ‘류진석’을 맡아 선하고 바른 이미지를 깨고 섬뜩한 돌아버린 눈빛 연기로 관객들의 놀라움을 선사했다. 게다가 영어로 비행기 테러를 예고하는 장면에서 외국 유학생 출신인 ‘류진석’ 캐릭터에 맞게 교포식 영어 발음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등 세심하게 인물을 만들어갔다.
올해 영화 ‘1947 보스톤’에서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서윤복’으로 분해 마라토너 몸을 만들기 위해 체지방 6%대로 낮추고 마라톤 코치와 현역 선수를 방불케 하는 훈련을 받으며 완벽히 캐릭터에 녹아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처럼 매 작품 연기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새로운 캐릭터에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준 임시완이 이번에도 ‘소년시대’에서 온양 찌질이로 성공적인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극중 말투와 표정뿐만 아니라 걸음걸이, 비주얼까지 임시완이 아닌 찌질이 ‘장병태’ 자체로 등장, 놀라움과 함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오는 동력은 캐릭터를 표현해 내기 위한 임시완의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임시완은 작품 배경이 충청도인 만큼 인물의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사투리 수업을 받는가 하면 실제 부여로 어학연수를 떠나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네이티브 말투를 습득하는 등 완벽한 사투리 구사하기 위한 탄탄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다.
또한 짧은 춤 장면을 위해 3개월간의 특훈을 받았으며 극 중 80년대 복고 의상과 바가지 헤어 등 스타일링에도 아이디어를 내며 ‘장병태’를 완성하기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을 통해 임시완은 ‘장병태’로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임시완은 웃음과 함께 가슴 깊게 울리는 감동까지 적재적소에 녹아드는 감정선을 더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주 공개된 ‘소년시대’에서 진짜 아산백호 ‘정경태’(이시우 분)가 기억을 찾으며 찌질이로 돌아온 ‘장병태’는 본인이 온양 찌질이라고 고백하며 울부짖거나, 자신의 안위를 위해 친구인 ‘조호석’(이상진 분)을 궁지에 몰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조호석’의 병실로 찾아가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며 한층 성장한 ‘장병태’의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렇게 매 작품 도전에 가까운 노력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계속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임시완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임시완은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치밀한 캐릭터 분석과 섬세한 표현력을 통해 장르 불문 캐릭터에 동화된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드라마 ‘트레이서’에서 국세청 조사관 ‘황동주’로 분해 감독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인물 톤을 잡는 것은 물론 매 장면 ‘황동주’의 똘기력을 높이기 위한 아이디어와 애드리브를 제시하며 캐릭터를 구축해갔다.
이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를 통해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위해 장발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등 파격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더불어 어린 시절 상처로 자신의 울타리 안으로 숨어 대사가 적은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눈빛과 표정만으로 ‘안대범’의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비상선언’을 통해서는 비행기 테러범 ‘류진석’을 맡아 선하고 바른 이미지를 깨고 섬뜩한 돌아버린 눈빛 연기로 관객들의 놀라움을 선사했다. 게다가 영어로 비행기 테러를 예고하는 장면에서 외국 유학생 출신인 ‘류진석’ 캐릭터에 맞게 교포식 영어 발음을 집중적으로 준비하는 등 세심하게 인물을 만들어갔다.
올해 영화 ‘1947 보스톤’에서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서윤복’으로 분해 마라토너 몸을 만들기 위해 체지방 6%대로 낮추고 마라톤 코치와 현역 선수를 방불케 하는 훈련을 받으며 완벽히 캐릭터에 녹아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처럼 매 작품 연기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새로운 캐릭터에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준 임시완이 이번에도 ‘소년시대’에서 온양 찌질이로 성공적인 변신을 보여주고 있다. 극중 말투와 표정뿐만 아니라 걸음걸이, 비주얼까지 임시완이 아닌 찌질이 ‘장병태’ 자체로 등장, 놀라움과 함께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러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불러오는 동력은 캐릭터를 표현해 내기 위한 임시완의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임시완은 작품 배경이 충청도인 만큼 인물의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사투리 수업을 받는가 하면 실제 부여로 어학연수를 떠나 어르신들과의 대화를 통해 네이티브 말투를 습득하는 등 완벽한 사투리 구사하기 위한 탄탄한 사전 준비 과정을 거쳤다.
또한 짧은 춤 장면을 위해 3개월간의 특훈을 받았으며 극 중 80년대 복고 의상과 바가지 헤어 등 스타일링에도 아이디어를 내며 ‘장병태’를 완성하기 위해 많은 심혈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을 통해 임시완은 ‘장병태’로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스며들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한 임시완은 웃음과 함께 가슴 깊게 울리는 감동까지 적재적소에 녹아드는 감정선을 더하며 극에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주 공개된 ‘소년시대’에서 진짜 아산백호 ‘정경태’(이시우 분)가 기억을 찾으며 찌질이로 돌아온 ‘장병태’는 본인이 온양 찌질이라고 고백하며 울부짖거나, 자신의 안위를 위해 친구인 ‘조호석’(이상진 분)을 궁지에 몰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조호석’의 병실로 찾아가 자신의 행동을 사과하며 한층 성장한 ‘장병태’의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이렇게 매 작품 도전에 가까운 노력을 통해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계속해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임시완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