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표예진은 극 중 도하(김영대 분)의 손에 가족을 잃은 가야의 귀족 한리타, 이전의 업보로 저주에 걸린 강영화로 분했다. 그는 과거와 현재라는 시대, 사극과 현대극이라는 장르를 넘나들며 한층 확장된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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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예진은 극 전반의 걸쳐 '낮에 뜨는 달'만의 환생 로맨스를 그려갔다. 1500년의 시간을 뛰어넘은 캐릭터 저마다의 서사를 탄탄히 닦아 나간 것. 비록 질긴 악연에서 시작되었으나 마음속에 미움 대신 사랑으로 가득 채워 나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해 안방극장에 애틋한 여운과 설렘을 동시에 안겨줬다.
표예진은 소속사 시크릿이엔티를 통해 '낮에 뜨는 달'을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먼저 "영화와 리타가 두 시대를 깊게 오갔던 만큼, 아주 긴 시간동안 '낮에 뜨는 달'을 촬영했다. 그럼에도 벌써 종영이라니 많이 아쉽고 또 아쉽다"며 아쉬운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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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는 "저에게 '낮에 뜨는 달'이 평생 잊을 수 없는 뜨거운 작품으로 기억되듯, 여러분께도 언젠가 또 꺼내보고 싶은 진하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란다"라는 인사를 끝으로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낮에 뜨는 달' 최종회는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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