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축구 경기 도중 심판의 판정에 불만이 있을 때 자주 썼던 ‘잔기술’을 공개한다.
오는 15일 방송되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12회에서는 벨기에로 선을 넘은 국제 부부 고소영, 다비드가 브리쉘 투어에 나서는 것은 물론, 럭셔리한 집에서 ‘한국어 수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벨기에 현지인들이 한국어 수업을 듣기 위해 고소영, 다비드의 집에 속속 도착하자, 이를 본 스튜디오 게스트인 줄리안은 “예전에는 벨기에 한국문화원의 한국어 수업 강의실이 텅텅 비어있었는데, 올해는 수업을 듣기 위해 150명 정도가 줄을 서서 ‘오픈런’을 한다더라”고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증언한다.
잠시 후 벨기에 한국 통신원인 고소영과 딸 엘라는 직접 준비한 ‘스피드 퀴즈’로 한국어를 배우는 수업을 진행하고, 한국의 대표 분식인 ‘떡볶이’도 함께 즐긴다. 열정적인 수업 현장을 지켜보던 스페인 출신 게스트 라라는 “한국 드라마로 한국어를 독학하다 보니 어느 수위까지가 비속어인지를 잘 몰라서, 친구에게 ‘닭대가리’라고 했다가 나중에서야 잘못된 말인 줄 알았다”며, 의사소통 ‘대참사’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안긴다.
이에 안정환은 “비속어를 쓸 때는 표정이 정말 중요하다”라며 “축구선수로 생활할 당시 심판의 판정에 불만이 있을 때는 웃으면서 욕을 했다”고 조언한다. “웃는 표정 덕분에 옐로카드를 덜 받을 수 있었다”는 안정환의 생생한 증언에 이어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MC 송진우는 “아내와 한국어로 소통하는데, 싸울 때 내가 논리정연하게 말하면 아내가 이길 재간이 없으니 행동으로 보여주더라”며 “싸운 다음 날 집에 돌아오니 OO이 난도질당해 있었다”고 셀프 폭로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정, 다비드 부부의 벨기에 브리쉘 라이프 외에도, ‘남아공 선넘팸’ 장윤정, 티안 부부가 장윤정의 동생과 함께한 ‘하드코어 투어’, 스페인 패밀리 보미, 매튜가 ‘부추전’을 먹기 위해 그라나다로 왕복 12시간 여행을 떠나는 모습도 공개된다.
‘선 넘은 패밀리’ 12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오는 15일 방송되 채널A 예능 ‘선 넘은 패밀리’ 12회에서는 벨기에로 선을 넘은 국제 부부 고소영, 다비드가 브리쉘 투어에 나서는 것은 물론, 럭셔리한 집에서 ‘한국어 수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은 벨기에 현지인들이 한국어 수업을 듣기 위해 고소영, 다비드의 집에 속속 도착하자, 이를 본 스튜디오 게스트인 줄리안은 “예전에는 벨기에 한국문화원의 한국어 수업 강의실이 텅텅 비어있었는데, 올해는 수업을 듣기 위해 150명 정도가 줄을 서서 ‘오픈런’을 한다더라”고 한국의 높아진 위상을 증언한다.
잠시 후 벨기에 한국 통신원인 고소영과 딸 엘라는 직접 준비한 ‘스피드 퀴즈’로 한국어를 배우는 수업을 진행하고, 한국의 대표 분식인 ‘떡볶이’도 함께 즐긴다. 열정적인 수업 현장을 지켜보던 스페인 출신 게스트 라라는 “한국 드라마로 한국어를 독학하다 보니 어느 수위까지가 비속어인지를 잘 몰라서, 친구에게 ‘닭대가리’라고 했다가 나중에서야 잘못된 말인 줄 알았다”며, 의사소통 ‘대참사’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안긴다.
이에 안정환은 “비속어를 쓸 때는 표정이 정말 중요하다”라며 “축구선수로 생활할 당시 심판의 판정에 불만이 있을 때는 웃으면서 욕을 했다”고 조언한다. “웃는 표정 덕분에 옐로카드를 덜 받을 수 있었다”는 안정환의 생생한 증언에 이어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MC 송진우는 “아내와 한국어로 소통하는데, 싸울 때 내가 논리정연하게 말하면 아내가 이길 재간이 없으니 행동으로 보여주더라”며 “싸운 다음 날 집에 돌아오니 OO이 난도질당해 있었다”고 셀프 폭로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민정, 다비드 부부의 벨기에 브리쉘 라이프 외에도, ‘남아공 선넘팸’ 장윤정, 티안 부부가 장윤정의 동생과 함께한 ‘하드코어 투어’, 스페인 패밀리 보미, 매튜가 ‘부추전’을 먹기 위해 그라나다로 왕복 12시간 여행을 떠나는 모습도 공개된다.
‘선 넘은 패밀리’ 12회는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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